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된다. 또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건립돼 정주여건과 자족성이 개선되고 청사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추진위 회의에서는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연장 15.3㎞)을 추가하고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를 변경했다. 또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과 연계해 오송~청주(2020년 완료),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2019년 완료) 등 2개 노선의 사업시기를 조정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안) 심의의결로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 2만 6000㎡ 규모로 건립되며 관리 및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AIST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6곳의 복합민원센터를 건립, 방문 민원인과 이전 직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민원센터는 1만 920㎡ 규모에 사업비 3384억원을 들여 체육·문화시설(2만3942㎡), 주차장(8만9920㎡, 청사 1821대, 시설 352대)이 조성된다. 허재완 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안건이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행복도시로의 접근성과 청사 방문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정주환경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향후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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