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총경 이재술)는 지난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수원 등 수도권 저층 아파트, 빌라만 골라 창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33회(자백 110건)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정 某(18세, 남)군과 백 某(19세, 여)양 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자들은, 지난 8. 15일 14시경,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아파트에 팔짱을 끼고 연인 행세를 하며 단지 안으로 들어가, 피의자 백 某(19세, 여)양 으로부터 아파트 현관문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연락 받은 피의자 정 某(18세, 남)군은 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집안 내부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금년 6. 25.부터 8. 15까지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 아파트, 빌라 등에서 총 33회 걸쳐 1,500만원 상당을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인처럼 가장하면 주변 사람들의 눈을 쉽게 피해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을 점에 착안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동안경찰서는 CCTV 등 철저한 수사 자료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 구속하는 한편, 이들이 100여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여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