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한 첫 '용인아파트관리대학'이 지난 19일 신봉동 LG자이 1차 아파트 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인아파트관리대학 개강 이 후 용인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대표들과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강의는 현도공인회계사감사반 엄순령 실장의 ‘아파트 관리비 회계처리’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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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인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는 변호사, 건축전문가, 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해용인시 아파트 관리 정책,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한 공동주택관리 관계법령, 층간소음 문제 해결 등 아파트관리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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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파트관리대학은 아파트 관련 정보를 담은 ▲공동주택관리 제도 ▲아파트 관리비 항목의 구성 및 절감방안 ▲아파트 관리비 회계처리 · 감사 개요를 비롯해, ▲관리비 절감, 협동조합, 우수사례발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사⋅용역선정 및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 ▲층간소음 해결방안 등과 함께 ▲주민참여를 통한 투명한 관리와 해결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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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파트관리대학 박수원 학장은 "용인시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깨끗한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아파트 관리의 주체인 입주자대표 구성원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공유와 입주민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공동주택 비율은 전국 자치구 중 최고인 총 493개 단지 22만 2천61세대에 달해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74%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용인시의 교통여건이 좋아지고 용인시 공동주택이 친환경 주거지로 새롭게 부각돼 아파트와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임옥남 기자 oknam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