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둔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니폼 발표회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렸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의류부문 공식 후원사인 제일모직은 심판진 및 조직위 위원단, OCA위원, 시상복 등 총 7개 직종, 23개 스타일의 유니폼이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한국형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가 제작. 대회의 심볼 컬러인 레드, 그린,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해 세련미가 느껴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다.
또한 정장은 자체 개발 기능성 소재로, 구김과 형태 변형이 없고 움직임에 따른 활동량을 고려한 스트레치 기능으로 착용감을 높였다는 것이 제일모직 측의 설명이다.
제일모직측은 “아시아인이 한마음이 되는 스포츠 축제인 만큼, 단순한 직종 구분을 위한 유니폼에서 벗어나 최첨단 기능소재와 입체적이고 스마트한 패턴으로 세련미와 착장감을 높이는 한편, 한국과 인천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패션성과 기능성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제일모직과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의류 총 4만장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