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천 13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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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는 11일 하루, 전국 1200개 상영관에서 '명량'을 찾은 관객이 52만 5천여 명으로. 누적 관객 수 천 130만 4천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은 2003년 천 108만 명을 동원한 '실미도'를 밀어내고 역대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또한 '명량'은 천 2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뛰어넘으며 올해 최다 관객 수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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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와 상대하며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투를 그렸다. 배우 최민식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