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휴대폰 판매점을 개설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 신분증을 위조, 휴대폰을 취득․판매한 일당 20명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박영진)는, 서울․경기․광주지역에서 허위휴대폰 판매점을 개설,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신분증을 위․제작 후, 통신사에 제출, 휴대폰 지급받는 방법으로 105명의 명의로 450대를 개설하여 판매한 판매총책, 신분증 위 조책 등 20명을 검거, 이중 판매총책 김씨(여, 31세)등 2명을 구속하고 신분증 위 조책 한씨(43세)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칼라 복사기 등을 이용하여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에 사진 등을 위․제작하여 통신사로 전송, 휴대폰 450대를 납품받아 판매하여 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불법사기대출 , 전화사기, 휴대폰 불법개통 등 다양한 범죄로 진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사범 등에 대해서 지속적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