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는 지속적인 평화와 경제협력체제의 구축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함께 상생을 향한 경제 파트너링을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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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경제포럼 박병우 대표는 7월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시안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동북아시아경제개발계획포럼’에서 창립총회에서 조병량 교수와 공동 상임대표를 맡아 “우리 민족과 주변나라와의 애증의 정글 속에서 공존과 상생의 길을 숙명적으로 찾아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동북아시아는 우리 민족과 주변나라와의 애증의 정글이며 영원히 구분될 수 없는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서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 내실있게 다져나가야 한다”고 진단하고, 동북아경제개발포럼은 ‘한반도에서 통일을 위한 마중물 같은 역할’을 담당할 동북아의 경제 지원망 연결에 참여하는 ‘결사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경제포럼 박병우 상임대표는 동북아경제구조가 가능하려면 무엇보다 정치인은 물론 경제인들을 하나로 묶는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한-동북3성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경제협력 포럼의 기업 간 교류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병우 대표는 “동북아경제발전포럼 조직이 현실화되면 정치적으로는 우리 대한민국의 그림자를 드리워 동북아 평화공존에 기여하고,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인 좋은 관시(關係)가 형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도약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중국에서 성공한 사업가와 경제인들과의 사업진출이 중국에서만 통하고 우리와 통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동북아의 지속적인 교류가 가장 효율적인 경제구조이며 이를 통해 전체가 연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를 ‘탄(談)’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관시(關係)로 모두 통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동북아가 경제개발 협력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세계경제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쳐 유로존 국가채무위기로 이어져 세계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나라 밖에서는 경제위기를 잘 극복한 나라라고 평가받지만 안으로는 서민 경제의 회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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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세계 경제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동북아경제포럼은 통일 시대를 대비한 한·중 협력 등 동북아 발전 방안을 가지고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찾겠다”고 말했다.
동북아경제포럼은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동북아의 중심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역외산학개발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하는 한편,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 대표는 “우수한 인재조직을 통해 한국경제, 정치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한국론칭 컨설팅 사례가 쏟아져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4 지방선거에 용인시장 출마에서 실물경제전문가로써 서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아 “재정위기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 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용인시장 경선에서 16명의 후보자들 중 3배수에 압축될 수 있었던 용인시민들의 두터운 지지기반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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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용인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비율이 78%에 이르며, 만 19세 이상 학력수준이 가장 높고, 자기주택 보유율 107%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에서 대표 중산층들이 모여사는 곳이다”라며 “의식있는 시민들을 공동주택,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하나로 결집시키는 시민운동이 용인아파트신문에서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아주대와 중앙대 대학원을 거쳐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회 전략심의위원장, 새누리당 원희룡 최고위원 경제특보, 변응분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꿈의 또다른 이름은 도전입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졌다고 원숭이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용인시민 모두와 함께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옥남 기자 oknam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