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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2%대에 돌입했다. 저금리가 길어지면서 대출금리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3%선'이 무너졌다.
금융권은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15년만기 '우리아파트론' 변동금리상품 최저금리가 2.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고정금리대출의 경우 최저금리가 지난주 연 2.85%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금리도 최저 연 2.92%, 우리은행은 연 2.91%를 적용한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조만간 2%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 3%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대출금리 인하로 이미 천조 원을 넘은 가계부채가 더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가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406조9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6조2000억 원 늘었다.